최근 고려아연과 영풍 그룹 간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되면서 주가가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영풍과 MBK 파트너스의 연합이 공개매수를 통해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며, 이를 둘러싼 법적 공방과 주주 간의 대립이 주가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1.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배경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은 MBK 파트너스와 연합하여 경영권 확보를 목표로 공개매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풍 측은 고려아연의 기존 경영 체제와 최윤범 회장의 경영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번 공개매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반면, 최윤범 회장은 영풍과 MBK 파트너스의 행보가 기업 사냥에 가깝다며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개매수는 MBK 파트너스의 8조 원 규모의 펀드가 뒷받침하고 있지만, 추가 자금 확보와 주가 상승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계획이 순탄치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
2. 현재 주가와 변동성
고려아연의 주가는 경영권 분쟁 소식이 본격화되면서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풍 측이 법원에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을 저지하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했고, 이 결과에 따라 주가가 급격히 변동하고 있습니다 . 법원의 판결이 경영권 분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은 법적 결과에 따라 신중하게 주가를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영풍 측은 주주총회를 통해 지분을 확보하고자 하며, MBK 파트너스는 자금을 풀어 최대 14.6%의 지분을 매수하려고 하지만, 자금 조달의 한계로 인해 매수 계획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2024년 10월 25일 기준, 양측은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위해 각각 공개매수를 진행했지만, 경영권을 위한 과반 지분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MBK측은 기존 지분 약 33%에 공개매수 지분 5.34%를 더해 38%대 수준이다. 최 회장 측은 우호 지분을 합한 기존 지분은 약 34%였고, 공개매수를 한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기 때문에 베인캐피탈 몫 공개매수 지분 약 2%가 더해져도 최대 36% 수준이다.
고려아연이 공개매수한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인 점을 고려하면 영풍·MBK 연합의 지분율은 42.74%, 최 회장 측의 지분율은 40.27%까지 높아진다. 모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양측의 지분율이 높아지는 셈이다.
이 결과 양측 모두 공개매수 이후에도 안정적 과반 지분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향후 장내 매수 및 우호 지분을 통한 지분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3. 향후 주가 전망
경영권 분쟁의 결과에 따라 주가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윤범 회장 측이 새로운 투자자를 확보하거나 법적 대응에 성공할 경우, 주가는 안정화될 수 있습니다. 반면, 영풍과 MBK의 공개매수가 성공하고 그들의 지분이 증가한다면,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기업 운영의 방향성과 성장성이 불확실해질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
제 생각에는 개인 매수자에게는 변동성이 높은 매수/매도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나 빠르게 흔들리는 주가에 대한 리스트 대비는 철저하게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 그리고 조언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법적 판결과 주주들의 행보에 따라 주가가 크게 변동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경영권 분쟁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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