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차기 의장 후보로 케빈 워시(Kevin Warsh) 전 연준 이사가 지명된 이후, 주식시장과 금·은·가상자산까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지 쉽게 정리해 본다.1. 시장이 ‘긴축 공포’에 반응하고 있다케빈 워시는 연준에서 오래 일한 경험이 있는 인사로, 과거 통화정책에서는 유동성 축소나 긴축 쪽 성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워시는 과거 연준의 대차대조표 확대(양적완화)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 왔고, 시장에서는 그가 연준이 보유한 자산을 줄이고 유동성을 흡수하는 양적 긴축(QT) 정책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 양적 긴축은 연준이 보유 채권을 축소하면서 돈을 시장에서 흡수하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