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Bits and Pieces)

소주/맥주 가격 인상, 왜?? 또 올라??

민(Min),P.E. 2023. 11. 14. 07:48
반응형

 

안녕하세요 여러분, 민(Min)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주/맥주 가격 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최근 뉴스로 전해들으셨겠지만 우리가 흔히 음식점에서 먹는 소주/맥주 가격이 급등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이제 국민 술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한번 봐보시죠.

 

2023년 11월 9일, 국내 소주 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출고가를 6.95%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2년 2월 이후 1년 8개월 만의 가격 인상입니다. 또한, 같은 날 맥주 업계 1위인 오비맥주도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했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주류업계의 원가 상승을 이유로 꼽힙니다.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은 지난 4월 평균 9.8% 올랐고, 맥주의 원료인 맥아 가격도 2022년 초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도 원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소주와 맥주 가격 인상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소주는 서민들이 즐겨 찾는 주류인 만큼, 이번 가격 인상은 서민들의 생활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서울 도심지 식당에서는 이미 소주 1병당 5000~60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번 가격 인상 이후에는 소주 1병에 7000원이 될 것으로 보여 더는 서민의 술이 아니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주류업계의 가격 인상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해 왔으나, 주류업계는 원가 상승을 감당할 수 없다며 가격 인상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식품물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위의 내용이 바로 현재 시장에 깔려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근데 의문이 있습니다. 소주/맥주의 출고가가 6~7%오른다고 해서 1000~2000원을 올리는 소비자 가격..이거 조금 불합리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소주와 맥주의 유통구조를 한번 알아보죠..

 

출처 : 디지틀조선일보

먼저, 맥주 가격 입니다. 

원가 508원에 세금 약 500원 등하여 출고가는 1,082원 입니다.. 그러나 시중에는 5000~6000원에 팔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요. 

출처 : 디지틀조선일보

다음은, 소주 가격 입니다.

원가 452원에 세금 약 500원을 더하여 출고가는 963원 입니다.. 그러나 시중에는 5000원에 팔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요. 

 

위에서 설명했듯, 원가 상승이 약 7% 이루어진다면 소주/맥주의 가격은 각각 600원 또는 500원 내에 원가가 형성이 됩니다. 출고가도 많이 늘어나봐야 1200원/1100원으로 예상할 수 있겠죠..

그러나 100원, 200원이 오를 때 소비자 가격은 7000원이 언급되고 있으니 1000원~2000원의 인상이 예상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아이러니 하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위의 내용이 도움으 되셨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