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이슈(Electricity Issues)

독일 전력 시스템(발전, 송전 및 배전) 구성 및 전압 레벨 분석

Min,P.E. 2024. 1. 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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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민(Min)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독일 전력 시스템(발전, 송전 및 배전) 개요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나눠보고자 합니다. 독일 전력시스템 개요를 기반으로 하여 확장하여 포스팅할 예정이니, 계속적인 방문과 관심을 갖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독일 전력 시스템은 발전, 송전, 배전의 세 가지 주요 구성 요소로 구성됩니다.

  • 발전: 독일의 전력 발전은 주로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은 59.3%로, 풍력(32%), 태양광(27%), 바이오매스(10%) 순입니다. 화력 발전은 40.7%로, 석탄(23%), 천연가스(17%), 석유(1%) 순입니다. 원자력 발전은 2022년까지 폐지되었습니다.
    • 재생 에너지 발전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나머지 발전량은 화력발전으로 커버하고 있네요. 원자력 발전은 2022년 완전 폐지되었습니다. 
  • 송전: 송전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독일의 송전망은 초고압, 고압, 중압, 저압의 네 가지 전압 계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고압 송전망은 독일 내륙뿐만 아니라 유럽의 다른 국가들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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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세한 전압은 아래와 같이 분석이 가능합니다. 
     
  • 배전: 배전은 송전망으로부터 공급받은 전력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독일의 배전망은 중압, 저압의 두 가지 전압 계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압 배전망은 주로 공장이나 상업 시설에 전력을 공급하고, 저압 배전망은 가정이나 소규모 사업장에 전력을 공급합니다.
출처: 전기저널

 

독일 전력 시스템의 전압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초고압 (380/220kV, 125kV 이상):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요지까지 전송하는 역할을 합니다. 독일의 초고압 송전망은 총 길이 약 36,000km로, 독일 내륙뿐만 아니라 유럽의 다른 국가들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 고압 (72.5~125kV): 초고압 송전망에서 분기하여 수요지까지 전송하는 역할을 합니다. 독일의 고압 송전망은 총 길이 약 97,000km입니다.
  • 중압 (1~72.5kV): 고압 송전망에서 분기하여 최종 소비자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독일의 중압 송전망은 총 길이 약 511,000km입니다.
  • 저압 (1kV 이하): 중압 송전망에서 분기하여 가정이나 소규모 사업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독일의 저압 송전망은 총 길이 약 1,173,000km입니다.

 

독일의 전력 시스템은 재생에너지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전압 구성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발전은 화력 발전과 달리 출력이 변동하기 때문에, 전력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유연성 자원이 필요합니다. 유연성 자원은 전압 조정, 부하 추종, 주파수 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여 전력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독일은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따른 전력망 안정성 확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전력망 확충: 초고압 송전망을 확충하여 재생에너지 발전소와 수요지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스마트 그리드 도입: 전력망의 디지털화를 통해 유연성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유연성 자원 확보: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 전력 수요 측정 시스템 등의 유연성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전력 시스템은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따른 전압 구성 변화와 유연성 자원 확보를 위한 정책 추진을 통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독일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전력 시스템의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력 수요의 8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의 신규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력망 확충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재생에너지 발전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일의 신재생 기반 시스템에는 한계점도 분명 존재하는데요,

출처: 전기저널

독일의 전력 시스템은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따른 안정성 확보와 효율성 제고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과제 해결을 위해 전력망 확충, 스마트 그리드 도입, 유연성 자원 확보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위의 내용이 독일 전력시스템 전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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