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이야기 1 애자란?

Hi 여러분, 민쥔장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기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전기(전력분야) 용어중에 애자라는 부분이 있죠? 쉽게 말해서 절연체라가도 불리는 분야 입니다만, 구체적으로 우리가 알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력설비 중 애자에 대하여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애자를 이해하려면, 애자의 섬락전압 이라는 개념의 파악이 매우 중요 합니다.
애자의 섬락 전압 이란? 애자의 상하 금구간 전압을 인가하고 점점 올려갈 때 어떤 전압값 이상이 되면 주위의 공기의 절연이 파괴되어 양 금구간에 지속적인 아크가 발생하는 전압, 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전압급에는 154kV가 있죠?
이 선로에 투입되는 애자의 갯수 산정은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쉽게 말하면, 개폐서지의 최대치를 상규대지전압의 4배로 보고, 강우 시에 이것에 견디도록 설계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즉, 내부 이상전압에 견디도록 충분한 갯수의 애자를 설치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하고 있죠.

위의 애자의 갯수 설정은 내개폐서지, 내뢰, 상용주파 과전압, 염해지구별 등 각각의 목적에 맞게 약갼의 다른 기준들을 적용하여 갯수를 산정하게 됩니다.

애자는 장기간에 걸쳐 사용시 열화가 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애자종류별 열화가 되는 정도가 다르며, 일반적으로 현수애자는 0.05%, 핀애자는 2~3%정도 / 연간 열화가 발생하는 통계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열화에 대비하여 자기의 기계적 강도 향상, 정기적 애자 청소, 현수애자의 사용개수 증가 등의 대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불량애자를 미리 검출할 수 있을까요?
가능합니다. Megger법, 네온관법, 음향펄스식, 전계식 검출법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애자를 근본적으로 보호하는 방법은 어떻까요?
초호각 및 초호환 설치로 역섬락 발생시의 아크를 애자로부터 멀리 유도하는 방법을 사용할 때 위의 장비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애자를 설치하고, 각 애자 번호별 전압 분포는 어떻게 이루어 질까요?
전선에 가까운 애자가 가장 분담비가 크고, 중간은 낮으며 지지물에 가까운 애자는 다시 약간 커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이상으로 애자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추가 궁금하신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Bye~